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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한국형 웰에이징’ 학술대회 개최 게시판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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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한국형 웰에이징’ 학술대회 개최
작성자 홍보팀 등록일 2025-06-10 조회 258
첨부 jpg 한국형 웰에이징 학술대회.jpg

김희수 설립자 참석… 다양한 전문가 참여 속 발표와 토론 진행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웰다잉융합연구소(연구책임자 김광환, 병원경영학과 교수)는 6월 7일,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 202호에서 ‘한국형 웰에이징’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잘 살아가는 삶’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학계, 지자체, 의료·복지기관, 언론계 전문가 및 학생, 지역 주민 등 약 8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는 ‘삶의 마무리’를 넘어, 생애 전 주기적 관점에서 건강한 노화(Well-Aging)를 연구하며, 학술적·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세션마다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도와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임효남 교수(건양대학교 간호대학)는 연구소의 설립 취지와 운영 현황, ‘한국형 웰에이징’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임 교수는 한국인의 삶의 방식과 정서, 가족 중심의 돌봄 문화 등을 고려한 웰에이징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노인의 자립과 존엄을 유지할 수 있는 통합적 지원 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는 송현동 교수(건양대학교 글로벌호텔관광학과)는 ‘웰에이징과 웰다잉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중장년기부터의 체계적인 준비와 공동체적 인식 개선, 정책적 뒷받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죽음 준비는 삶을 더 깊이 있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박윤재 교수(경희대학교), 김은숙 과장(충청남도청), 박순선 회장(대전광역시 간호사회), 이명광 변호사(의정부시청), 김흥수 차장(중도일보), 안상윤 명예교수(건양대학교)가 참여해 웰웨이징의 현실적 적용 방안과 과제를 논의했다.

패널들은 웰에이징의 개념이 아직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위한 공공정책,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기반의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고, 특히 의료, 복지, 법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에서 웰에이징에 대한 해석과 접근이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건양교육재단 김희수 설립자가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 설립자는 환영사를 통해 “웰에이징은 단지 건강한 노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생애가 존중받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약속”이라며, “건양대학교와 연구소가 앞으로도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실천을 함께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는 앞으로도 웰에이징 및 웰다잉에 대한 학제 간 융합 연구를 강화하고, 국내 실정에 적합한 정책 제언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 첫걸음이자 향후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